3년 만에 깨진 2시간 3분 38초의 기록 !!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1-10-01

 

기원 전, 고대 국가인 그리스와 당대 최강의 국가 페르샤가 마라톤이라는 곳에서 전쟁이 벌어졌다.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거둔 그리스군은 아테네에 있는 군왕께 승리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령사를 보냈다. 이 전령사는 온 힘을 다해 달려가 왕에게 이 소식을 전한 후 그 자리에서 심장마디로 사망하였다. 그 때 전령사가 뛴 거리가 42.195km 라고 한다. 이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라톤은 그리스 국가의 전통 스포츠가 되었다. 그리고 1896년, 그리스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경기가 시작되었을 때 중요 종목으로 채택 되었다.

 

마라톤은 올림픽 경기 폐막을 앞두고 마지막 이벤트로 장식되는 스포츠의 꽃이다. 어느 경기보다도 인간 신체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소박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테크닉 구사가 없는 듯하다. 물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최고의 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 생체 역학과 심리학적 테크닉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달리는 동안 발, 무릎, 골반에 가해지는 물리적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특수신발, 앞뒤 선수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숨기는 고도의 심리전....... 하지만 마라톤은 긴 거리를 그냥 빨리만 뛰면 되는,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보여주는 소박한 운동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올림픽 경기와 같은 세계적 경기에서도 예상 못한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기도 한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이디오피아 선수인 아베바는 무명의 선수였고 신발이 없어 맨발로 뛰어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난 지금도 기억한다. 떠 우리의 자랑인 손기정, 화영조 그리고 이봉주 모두 예상을 깨고 승리한 우리의 형제들이다.

 

올림픽과 세계 육상경기의 마지막 이벤트는 항상 마라톤으로 끝 매음을 한다. 경기에 참여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고 폐회식 이벤트를 기다리면서 마라톤 영웅들을 맞이한다. 수많은 관중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으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경기장으로 들어온다. 이 멋진 경기가 얼마 전 베르린 세계마라톤 시합에서 케냐 선수, 패트릭 마카우가 2시간 3분 38초로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21초를 앞당기는 신기록이 세워진 것이다! 숨이 막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참고, 모든 코스를 돌아온 후, 시작점인 스포츠 아리나를 통과하는 선수들을 보면 감동 그 자체다. 모든 관중들은 한 마음처럼 괴성과 함께 열광을 보낸다. 마지막 선을 넘으며 테이프를 끗는 모습은 한편의 감동 드라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곧 죽을 듯 힘든 모습으로 포기하지 않고 들어오는 다음 선수의 모습이다. 마지막 힘까지 쏟아 붓는 최선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거짓 없는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인간 신체적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마라톤 기록은 어디서 끝이 날것인가? 난 그 한계점은 유능한 선수와 카이로프랙틱이 함께 할 때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Atlas adjustment와 함께 7분의 Basic contact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100m 달리기 선수, Carl Lewis 처럼, 마라톤 경기 전, 스테로이드가 아니라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고 임하는 유능한 선수의 몫이 될 것이라 믿는다.

 

KCI 학회 야구부가 창설되고 지난 주 처음으로 시합을 가졌다. 다음 시합이 이루어 질 때 우리 모두 나가 선수들 Atlas부터 치료하자. 그리고 응원하자.

이중현  2011-10-03
예전 황영조 선수의 소감이 생각이 나네요 마라톤 하다가 힘들 때면 마주 오는 차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그런데 몸 생각도 좀 해야겠죠.. 요새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또한 즐기고 있는데요..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못끊는걸 보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우리학회 회원들은 모두 건강하게 운동합시다.^^
나강호  2011-10-05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