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icon, Steve Job이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리고 모두 한 목소리로 “ 오늘 우리는 이 시대에 가장 위대한 사람을 잃었다 ”라고 한다.

 

그를 죽음으로 보낸 질병은 췌장암이다. 췌장은 2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외분비계를 통해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는 특수한 효소를 분비한다. 탄수화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amylase 효소를, 단백질을 소화시키기 위해 trypsine 효소를 그리고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해 lipase라는 효소를 분비한다. 뿐만 아니라 내분비계를 통해 insuline, glucago 그리고 somatostatin이란 홀몬을 분비하여 과다하게 섭취된 탄수화물로 인해 변화된 당분을 지방으로 변화시키고, 때에 따라 지방을 당분으로 변화시켜 인체 내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Steve Jobs의 암세포는 내분비계 조직에 발생하여 그의 죽음을 재촉하였다.

 

Steve Jobs의 혁신적 통찰력을 통해 이루어낸 그의 IT계 업적은, 전화를 발명하여 통신의 혁명을 일으킨 Alexander Graham Bell과 전구를 발명하여 세상을 밝힌 Thomas Edison의 업적에 비교되며 그들의 반열에 올라간다고 한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사람이었다. 우리 사회는 소수의 천재들에 의해 삶의 방식이 변화되어왔다. 오늘 그의 죽음 소식을 들으면서 그가 생전에 했던 말 중, 학회 회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한다.

 

“When I was 17, I read a quote that went something like: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췌장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강력한 요인 중 하나가 흡연이다. 여전히 흡연을 끊지 못하고 구석을 찾는 회원들을 가끔 본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고 있는, 여러분 깊숙이 숨어있는 놀라운 잠재성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분들의 천재성이 낭비될 가 두렵다.

 

오늘 금요강의가 있는 날이다. Steve Jobs 죽음에 애도하는 맘으로 나도 청바지를 입었다.

 

PS: Quit your bad habbit " Smok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