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과 이야기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1-11-14

 

황금 사과 이야기

 

밤늦은 시간 잠이 오지 않아 TV 채널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뒤적거리는 밤이었다. “썩지 않는 사과라는 소개와 함께 순박한 일본 농부의 모습이 모니터에 떴다. 아이고! 얼마나 농약을 뿌렸기에 썩지도 않는다는 말인가! 그런 사과는 돈 줘도 안 먹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갈수록 흥미로운 내용이다. 졸리던 눈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돈 주고 사기도 어렵고, 일반인들은 맛보기도 어려다고, 무지 비싼 값에 팔리는 황금사과라는 것이다. 일본의 최고 레스토랑들이 이 황금사과를 돌이 해간다고 한다. 입맛에 달인 미식가들은 입을 모아 그 맛을 인정한다고 한다. 귀가 기우러지는 예기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우리 농부들이 일본에 연수를 간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주인공은 사과를 재배하는 평범한 일본인 농부로서, 그는 기적 같은 사실, 그러나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자연의 사실을 우리에게 재확인 시키신 분이시다. 좋은 상품가치가 있는 과일을 재배하기 위해선 화학비료와 많은 농약들이 사용된다. 사과도 마찬가지다. 수확량을 늘려야하고 벌레도 먹지 않은 보기 좋은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서다. 오늘의 주인공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사과를 재배하여 왔다. 문제가 발생했다. 그의 부인이 심한 농약 알레르기로 온갖 병을 앓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기회에 남편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 자연 사과농사를 짖기로 결심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비료를 주지 않은 땅에선 봄이 와도, 사과나무는 꽃조차 피지 않았다. 물론, 사과열매는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연에 모든 것을 맞기고 꾸준하게 땅을 살리기 시작했다. 방법은 그냥 놔둔 것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에 숨막혀있었던 땅은 서서히 호흡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 스스로를 살려내기 시작한 것이다. 과수원 땅 색깔은 서서히 검은 색으로 변화되고 굳어있던 흙은 부드러움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몇 사과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 모든 것을 그냥, 자연에 맡긴 것이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서 사과농장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엔 사과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다. 땅이 주는 에너지와 햇빛이 주는 생명에 그 사과는 황금사과로 태어난 것이다. 주위 사과농장들은 사과나무 질병에 걸려 검게 죽어가는 동안, 이 황금사과는 스스로 치료하는 자연의 힘을 통해 여전히 황금사과로 추수가 가능했다 !!!!!!

 

영리한 국내 농부들은 그 농장의 흙을 퍼왔다. 그리고 국내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흙속의 특수 화학물질들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그야말로 그 흙은 원초적인 자연 그대로의 흙이었다는 사실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이 농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과일농사를 짖는 분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다.

 

인간의 육체도 위 사실과 별 다를 봐 없다. 역사적 고증을 볼 때, 분명한 사실은 우리들 삶속에 화학제품들이 가득해 지면서 ( 치료 약물 포함 ), 자연 세계로부터 점점 멀어지면서, 온갖 질병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Chiropractic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Because we respect the power of nature, and we treat the subluxation which inhibit the power of nature in our body.

 

황금사과의 맛이 어떤지 궁금하다. 그 맛은 정확하게 치료하는 KCI 정회원들의 Adustment 손맛일 것이다!!!!!!!!!

이중현  2011-11-14
저도 황금사과 맛이 궁금해지네요..^^ 우리 회원들의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통해 약에서 벗어나 innate intelligence를 제대로 맛보아 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길 바랍니다 뭐니뭐니해도 손맛이죠!!!
김봉채  2011-11-16
돈을 많이 벌어야겠군요.. ㅋㅋ
최인수  2011-11-16
'그냥 놔 두는 것'이란 말이 깊이 와닿습니다..^^
김종건  2011-11-19
인간의 자연치유력도 같은맥락.. 자연치유력을 믿어야죠.. 박사님 강의하시던 본유의 지성이 생각나게 하는 글귀들입니다. 11월 금방 다 지나가겠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