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용의 해 2012년 !!!! 뭔가 감이 온다.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1-12-24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 그렇다. 토끼는 앞으로 12년 동면을 위해 다시 땅굴로 들어가고, 지난 12년 동안 바다 밑에서 동면하던 흑용이 파도를 헤치고 나와 승천하는 2012년이 코앞이다. 뭔가 계획하면 이룰 수 있는 감이 온다. 흑용은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신비스러운, 괴물이 아닌 영물이다. 악한 무리를 물리치고 인간세상을 위해 선을 세우는 영물이다. 피부는 단단한 비늘로 싸여있고 4 발은 칼날과 같은 갈구리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양쪽 코 구멍과 입은 불길을 뿜어낸다. 등에는 날개가 달려 하늘을 날아다닌다. 푸른 바다 물결을 헤치고 하늘로 나라 올라 날개를 휘저으면 폭풍과 천둥을 불러일으킨다. 땅과 하늘의 제왕이다. 흑용의 해가 며칠이면 시작되는 것이다.

 

뭔가를 계획하면 반듯이 이룰 수 있는 감이 온다. 벌써 징후가 나타난다. 김정일이가 죽었다. 집무실에서 과로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호화스러운 별장에서 죽었다. 자기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자신은 맛있는 거 먹고 체지방이 높아져, 나쁜 콜레스톨이 그것도 입자가 작은 LDL 콜레스톨이 높이 쌓여 동맥경화가 생겼고, 그의 심장 관상동맥을 막아버려 심장마비로 죽었단다. 당뇨도 있었다 한다. 좋은 건 다 먹는 사람이었으니까.... 콜레스트롤 낮추는 Statin, 혈당수치를 낮추는 Avandia 약은 왜 안 먹었겠는가? 그래도 69세에 죽었다. 어린 아들이 그 자리를 물려받는단다. 사진을 통해 김정은의 관상을 보니, 욕심이 애비 못지않고 독한 면도 보이는 고집스럽게 생긴 청년이다. 철없는 어린애가 왕좌에 눈이 멀어, 권력에 영혼을 잃은 영악스러운 놈들 사이에 쌓여있다 보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걱정스럽기도 하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정부는 앞으로 대북관계에서 더욱 유연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보도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희망적으로, 이번 기회에 남북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인구가 8천만이 되고 남과 북이 합을 이루어 멋진 선을 이룬다면, 그야 말로 정도령이 예언한 대한민국이 흑룡처럼 바닷물을 헤치고 올라와 승천하여 천하를 호령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라는 그 예언이 실현되는 것이다. 난 그 예언을 믿고 싶다.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나오는 예기처럼 극적인 순간에 하나 되는, 그래서 평화와 풍요로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의 조국을 순진한 마음으로 그려본다. 그러나 감이 좋다.

 

이번 흑룡의 해를 맞아, KCI 역시 멋지게 승천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올해 새롭게 시작될 홈피, 새롭게 배출된 이사진, 학회 이름으로 탄생된 KCI 야구팀, 정회원들을 위한 “ How to adjust Right ” 교육 프로그램..... 활동으로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인 모습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KCI 회원들 가정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KCI 회원들은 각자 이루고 싶은 소망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흑용의 해를 맞아 감이 어느 때 보다 좋으니까. Nothing is impossible once your mind is set !!!!!

 

Chiropractically yours,

 

이주강, 학회장 

 

이중현  2011-12-24
제목에 오타가 있네요 아직 2011년을 보내기 아쉬워 하는 교수님의 마음의 잔상일까요? ㅎㅎ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학회와 회원들에게 뭔가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물론 좋은 일로다가.. ^^
이주강  2011-12-24
thankyou for correcting me !!! 맞아 빠르게 하는 세월이 아쉬운 모양이지. 내 시간은 너희들보다 빠르게 가니까.
변영준  2011-12-26
내년에는 회원여러분의 단합된힘으로 학회가 더욱더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유성용  2011-12-28
내년에는 어떠한 소망을 이뤄낼 수 있는 대한카이로프랙틱학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연말 잘보내세요^^
김종건  2011-12-28
대한카이로프랙틱학회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봉채  2011-12-28
임진년인가요..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김정은  2012-01-02
학회장님을 비롯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