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해를 맞이 하면서.....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1-12-31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해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께서 임사이구라는 사자성어를 우리 국민들에게 주었다. “어려운 시기에,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일을 성사시킨다라는 의미다. 세계적 경제 불황 속에서, 수출에 의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의미 깊은 좋은 말씀이시다.

 

지난 며칠 동안 이 생각 저 생각 속에 잠겨있었던 차에, 올해의 사자성어를 듣고. 새해를 맞는 KCI 회원들에게 어떤 격려의 말이 좋을 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Chiropractor로서 지난 나의 삶을 잠시 되돌아보았다.

 

1978Palmer 대학을 졸업하고 Los Angeles로 돌아왔다. 교포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유태인 지역에 있는 Miracle Mile 병원에 취업했다. 난 그 곳에서 정형외과, 내과, 재활학과 등 여러 전문의들과 함께 진료생활을 시작했다. Palmer 대학이 어떤 대학인가? 천재적인 해부학자이며 카이로프랙틱 권위자이신 Dr. Strang 교수님의 임상철학으로 무장하고 갓 졸업한 나는, 펄펄 끓는 전형적인 팔머대학의 젊은 카이로였다. 점심 때 마다 마주보는 병원 의료진들 뿐 아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chiropractic subluxation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나의 카이로프랙틱 삶이 시작되었다. 교회의 작은 모임에서 예수님은 손으로 환자를 치료하여 낫게 하신 최초의 카이로프랙터라 했고, 교포사회에서 발간되는 일간지엔 카이로프랙틱을 설명하는 나의 글이 매주 실렸다. 대학에 재학 중인 교포학생들을 만날 때 마다 카이로프랙틱 학문의 의미를 들려주었다. 교통사고 환자를 케어하면서 환자의 외상을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틱 의사로서 법정에 섰을 땐, 배심원들을 상대로 약물이 아니라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중요성을 연설하였다. 대한 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회 초청으로 갔을 때엔 당신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저서인 ” The Spine “에서 미래의 의사는 질병의 원인을 척추에서 찾을 것이다 라는 글귀를 전하고, 카이로프랙틱 공부하지 않으면서 비판하는 것은 무식의 첫 번 째 징후, first sign of ignorance 라는 말을 주었다. 201214, 11, 12일은 건설교육부 초청으로 삼성건설인 전체를 대상으로 건설인의 건강이라는 제목으로 카이로프랙틱을 말할 것이다. 내 삶의 카이로프랙틱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KCI 학회 정규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13, 14, 15회 과정이 진행 중에 있고 다음 달 12, 16회 공개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까지 3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일 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일 년 과정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은 고작 150 시간뿐이다. 몇 카이로프랙틱 치료 테크닉을 배우는데 충분한 시간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카이로프랙틱 철학이 여러분들의 뼈 속까지 스며들기에 충분한 시간인가? 6년 의과대학 과정을 졸업하고 또 다시 4년이라는 수료의 과정을 거치는 의사들의 교육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 않은가?

 

KCI 정회원이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난 이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면서 대한카이로프랙틱 학회가 주는 사자성어를 일장월취 라는 말을 생각했다. 이제까지의 여러분들의 노력이 치료 테크닉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터 회원님들은 왜, 카이로프랙틱을 선택했는가 고민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격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바르게 정립되기를 바란다. 일 장 월 취 !!!!!!!!!! 매일 정진하여 이루어라.  Happy New Year to all of KCI member !!

이중현  2012-01-01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나날이 앞으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가르침 계속 부탁드립니다^^ 건설인들 교육 잘 다녀오십시오 산업병원에도 카이로프래틱 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박권기  2012-01-04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저서인 ” The Spine “에서 미래의 의사는 질병의 원인을 척추에서 찾을 것이다" 라는 글귀가 머리속에 계속 남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윤현우  2012-01-14
믿는 자 만이 그 행로를 걷듯이 믿고 검법을 갈고 다져서 좋은일에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호진  2012-01-16
교수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