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태양계와 성간 사이의 경계 )
( 목성, 거대한 폭풍이 발생한는 목성의 눈 )
( 토성의 띠, )
안철수? 헤깔린다! 이정희? 골치 아프다! 그리스 IMF, 세계경제? 염려스럽다! 이북 미사일 발사? 안쓰럽다! 청년 실업자, 걱정된다! 장애소녀 성취행? 빌어먹을 미친놈들! 국내 대학생 100만 명 현재 휴학 중, 어쩌지? 보는 신문, 듣는 방송마다....... 이런................ 신경질난다, 짜증난다, 걱정된다, 화가 치민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정신이 바짝 드는 기사가 내 눈길을 끌었다. 들고 있던 신문을 잠시 내리고 두 눈을 감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인간도 감히 상상 할 수없는 깊은 우주의 어둠속을 날아가고 있을 Voyage 1호를 그려본다. 35년째 날고 있다. 35년 전 미국 NASA가 쏘아올린 인공위성, 이놈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를 벗어나는 경계면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내 눈을 번쩍 뜨게 만든 것이다. 태양이 영향을 주는 우주공간의 경계를 말한다. 이제 곧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으로 돌입한다는 말이다. 그 곳은 magnetic highway라고 부르는 “Heliosphere” 구역이라고 한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우주현상이 발생한다는 곳이다. 이곳은 우주 먼 곳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별 “수퍼노바, supernova”로부터 오는 우주 입자들과 태양에서 뿜어내는 입자들이 충돌하는 곳이라고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곧 알게 될 것이다.
722kg의 이 인공위성은, 1977년 9월 5일 태양계와 우주 성간을 관찰하기 위해 지구를 떠났다. 2년 후엔 거대한 목성의 실제 사진을 보내주었고, 그의 일차적 임무는 토성을 지나면서 그 멋진 토성의 허리띠 실제 사신을 보내면서 자신의 기본 임무를 1980년 11월에 마쳤다. 그리고 지금은 명왕성 궤도를 통과하고 우리가 보는 우주 끝에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어느 우주 과학자들도 상상할 수 없는 공간으로 ..... 간다는 것이다. 지금은 태양으로부터 180억 km 떨어진 우주의 한 구석에서 시속 63,350 km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 지금 이 시간 태양이 영향의 미치는 마지막 경계면을 향해 나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버쩍 난다. 그리고 태양과 가장 가까운 “ 센토리온” 이라는 별에 도착하려면 73,000년 걸린다 !!!!! 지금 그 곳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파워는 앞으로 2025년 까지다. 13년 남았다. 그러나 우주공간의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어느 별나라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기 전까진.................................난 이 생각과 상상에 하루가 즐거웠다.
PS: “ 당신의 두 손이 어져스트먼트하면서 발생시킨 신경충동은 시속 432 km의 속도로 뇌에 전달된다. ”
chiropractically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