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때문이었다 !!
근래엔 프로 레슬러들의 경기를 보지 못했다. 대신 격투기를 가끔 본다. 몇 국내 선수들 그리고 외국선수들의 이름도 기억한다. 김동현, 노이게라, 마크헌트, 댄핸더슨......지난번에 본 격투기는 제일교포 선수, 추성훈 선수의 경기였다. 프로 레슬러들과 UFC 격투기 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 마다 그들의 경기력에 놀란다. 살인적인 펀치, 동물적인 몸놀림, 트레이닝을 통해 학습된 암바 테크닉 뿐 아니라, 그들의 근육질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그들의 six pack, deltoid, pectoralis, biceps, triceps, quadriceps, gluteus, anterior serratus, lattismus dorsi........ 존경스럽다. 그들이 쏟아 부은 시간과 정열이 얼만가? 그들이 참아낸 인내의 고통은 또 어떤가? 그들은 현 시대의 글라디에이터다. 차이점은 노예가 아니고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사는 스타라는 사실이다.
오늘 미국 인터넷 신문에 난 글이 내 눈을 끌었다. 제목은 “ 프로 레슬러 1/3이 조기 사망하다” 였다. 그리고 이제까지 사망한 유명 레슬러들의 사진과 함께 그들을 사망케 한 질병들을 말하였다. 심장마비, 뇌암, 신부전증, 간암.... 하나하나 다들 내가 기억하는 선수들이다. 다들 죽었다. 늙어 죽은 것이 아니다! 경기 중 목이 부러져 죽은 것이 아니다. 교통사고도 아니다! 그들은 60 나이도 채우지 못하고 죽었다. 그들을 죽게 한 사망원인은 그들이 복용한 약이었다.
진통제
스테로이드
얼마 전, 필립 호프만도 죽었다. 조연 배우로서 아카데미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회원님들, 그의 이름은 기억 못했겠지만 내가 올린 사진을 보면 알 것이다. 내가 본 그의 마지막 영화는 “ 4 중주” 였다. 그의 죽음을 전한 첫 신문기사 내용은 그의 죽음이 마약복용이라는 소식이었다. 그 후, 그의 죽음에 대한 추가적인 신문기사가 있었다. ‘왜 마약을 했어야 했는가!’ 에 대한 글이었다. 내용은 이거다. 그는 만성 요통환자였다. 그리고 근이완제와 진통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받아왔다. 시간이 갈수록 그의 처방약의 강도는 강해졌다. 통증역치 변화와 약물에 대한 내성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비코틴이라는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했다. 그는 얼마 못가 마약성 처방약 중독자가 된 것이다. 의사는 더 이상 그 약물을 처방할 수 없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이 된 그는 갈 곳이 없었다. 결국 그는 길거리 마약을 찾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얼마 못가 그는 죽었다. 우리는 멋진 배우를 잃었다.
멋진 근육을 자랑하고 격투기 기량을 자랑하던 그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무엇 때문이었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그것이 우리가 더욱 공부에 매진해야 할 이유이기 때문이다. 통증의 원인을 설명하고 약물의 잠재적 위험성을 가르쳐야 한다. KCI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
chiropractically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