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디스크 치료에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위험하다 ?????????????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0-06-26
그저께다. 아침에 일어나 아파트 문을 열고 배달된 조선일보를 들고 들어왔다. 나의 아침 생활의 시작이자 습관이다. 어느 신경외과 의사를 인터뷰한 내용을 실은 전문 기자의 컬럼이였다. 내용은 경추 디스크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다. 목이 경직되고, 팔이 저리고 등등의....... KCI 학회 회원들에겐 진부한 내용일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수술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외과의사의 말이다 보니, 뭐 그렇지 한고 계속 읽어나가는데..... 마지막 내 눈길이 머문 곳이 날 짜증나게 만들었다. " 좌우로 비트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목 디스크 치료에 매우 위험하다" 하는 부분이었다.

하! 참 !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사를 읽고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기피할가, 또 카이로프랙틱 치료받고 회복되어 수술을 피할 수 있는 환자가 수술대로 올라갈가? 라는 생각에 우리 학회 회원들에겐 진부한 내용이 되겠지만 다시 한번 우리 학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상기 시키기 위해, 이 글을 이어간다. 왜? 짜증나니까 !!!!

약 5년 전 쯤이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 학술회에 초청을 받아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호텔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그래도 "대한신경외과학회" 라고 하니까 맘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 어떤 질문이 나올가 생각도 해보면서 맘의 준비를 했다. 초청된 인사는 나 말고 여러 유명 의학계 인사들이 나와있었다. 내 강의에 주어진 시간은 단지 20분 이었다 !!!!! 그래도 이 기회를 이용해서 카이로프랙틱을 정확하게 전하자 라는 의무감으로 강단에 올라섰다. " 여러분, 카이로프랙틱 학문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절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20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네요 " 하면서 강의를 이어갔다. 우리 학회회원들이 알고 있듯이 내 강의 내용은 " 약물과대복용과 척추수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카이로프랙틱 치료법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안전성과 효율성" 이었다. 강의 끝나고 질문을 받았다. 어느 외과의사가 일어나,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고 사고가 발생하여 응급 수술을 했다는 사례를 설명하면서 매우 부정적인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래서 내가 " 선생님은 카이로프랙틱 공부를 한적이 있나요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유창한 영어로 " Criticizing without knowing the fact is the first signs of ignorance "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질문자의 견해를 냉소적으로 대답했다. 그리고 수술받고 사망한 환자가 있다고 해서 외과학 전체를 부인해야 하나요? 라고 되물었다.

학회 여러분, 앞으로 여럽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카이로프랙틱이 무엇인지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항상 준비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위의 경우처럼 의료 전문인들일 수있고 또는 일반인들 일 수있습니다. " 좌우로 비트는 치료는 위험하다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확고한 카이로프랙틱 철학과 또한 실력의 내공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수술과 약물치료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여러분들의 실력만이 그들에게 명쾌한 대답이 될 수 있으니까 !!!!!
 
(2010년 2월 작성된 글이며 관리자에 의해 재등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