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모두 반가운 월요일 아침 ..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성자 : 김종건     작성일 : 2012-07-23

저는... 36.... 부모님 도움.. 거의 없이 결혼했고..

결혼 당시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으러 농협 대출 창고에 갔던게 기억납니다.

대출을 4000만원 받아야 했는데 ..

신용대출은 불가능 하다고 하더라고요. 한푼도..

이유는 물리치료사 이기 때문이랍니다. 총.. 15등급중..

저의 등급은 15등급이라고 하더라고요. 헉...

뭐지 .. 당장 결혼해서 살 집이 필요한데 전세자금이 .. 부족했죠.. 많이 .

전전긍긍 하다가 어머니에게 2000만원 빌리고 그간 번돈과 합쳐서.. 아주 작은

15평 복도식 ...아파트 전세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전 지은 건물이라서

그것도 1층이라서 사는게 너무 힘들었죠.

아이가 생기고 그 집에 있으니 아이와 .. 집사람이 아토피에 시달렸습니다.

아이는 생길수 있다 치지만 집사람은 성인인데.. 신기하게도 아토피가 심각해 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출이 가능한가 해서 다시 가봤죠 .. 다른 은행..

이번에는 대출이 가능하더군요..

병원을 옮겼는데 준종합의 병원이라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세상이 이런거구나.. 참 드럽고 치사하다..

29평으로 전세를 옮겼어요... 그랬더니 어... 우리 아이 마눌 할꺼 없이

아토피가 싹 낳았습니다.

어... 집이 문제구나 좋은데 살아야 하는구나 내가 못나서 처자식을 아토피에 걸리게 했구나..

그리고는 직장때문에 또다시 전세를 옮겼습니다.

옮길때마다 부담인건 이사비용이 아니고 전세가격의 오름세 였습니다.

급격히 오르더군요.

집값도 틈을 보이지 않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8천만원 정도 하던 집들은 대부분 3억때를 넘겼습니다.

통계로는 약 43%가 오르고 현제. .. 7% 정도의 집값이 떨어졌다 합니다.

하지만 평균이고 이건 아마도 전국의 평준화 때문 아닌가 생각듭니다.

서울은.. 10억때의 32평 집들이 즐비하죠..

요즘들어서 한풀 꺽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 아니죠.

가진자들은 다시 제2의 황금기를 ... 기대하고 있고.

없는 자들은 미쳤냐고 왜사냐고.. 곧 떨어질꺼라고 기대를 합니다.

정부는 정책을 내 놓습니다.

보기좋게 .. 국민들을 위해서 집값을 떨어뜨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명분입니다.

세금은 어떨때 더 많이 걷을수 있을까요 .. 정부의 입장이라면.. 아마도 세금을 더 걷기

위해서는 집의 가격을 더 올리고 그걸 취득하거나 소유하면서 생기는 재산세 등을 더 걷을수 있기 때문에

눈앞에서는 서민들을 위해서 집의 가격을 떨어트린다 말하겠지만.. 뒤의 내막은

아마도 .. 절대 아닐껍니다. 수없이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서 왜 .. 저보다 멍청한 생각으로 정책을 내놓을까요.. 내 눈에 보이는 .. 바보같은 정책을 말이죠..

집값이 떨어지자 정부는 나서서 집을 사줬습니다. 왜냐면.. 건설사가 망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실상 손실은 없죠. 아시겠지만 분양가의 30%정도를 떨어뜨려서 분양한다면 아마 집이 난리가 날정도로 금방 팔릴것입니다.

부도가 난다해도 절대 이렇게 팔지는 않죠.. 그런데 이상한 점은 아파트를 지어서 팔때 얼마의 이득이 생기냐 입니다. 그랬더니 .. 약.. 60%정도의 이득이 생긴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부는 부도나는거 막겠다고 집들을 대거 사줬죠... ...ㅎㅎ

그 이야기는 집의 가격을 낮출수 없게 ..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세금을 더 내게 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없앨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언제쯤 집값이 떨어지나요..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 정말 경기가 어려워 지면 떨어집니다.

왜 떨어지나요?? 견디다 못해서 떨어집니다. 정부도 계속적으로 부도나는 건설사의 집들을 모조리 사줄수 없으니까요.. 결국.. 강남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겠지요.

아시다시피 기존의 ... 장년층들은 다들 집도 있고 회사도 있고.

많은 부를 축적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청년층은 전세 전전하고

부모도움없이는 일어서기 힘든 상황..

거기다.. 점점 세금은 늘어나고 그리고 .. 각종 소비문화는..

자살율을 증가시켜 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놔줘야 하지만.. 안놔주죠..

노인인구는 급증합니다.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서 멍청하게 필요한사람에게 돈 안주고..

쓸때 없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도 보육비 받아 어린이집 보냅니다.

자기 낮에 놀수 있다는 이유로 말이죠..

뭐가 복지고 뭐가.. 세금을 유용하게 쓰는지 잘 모르는게 아니고..

더 걷어서 더 쉽게 살자가 .. 목적인..

좀 쉽게 쉽게 등쳐서 .. 쉽게 쉽게 살자...인..

집값이 왜 안떨어지는지 이해 하시겠습니까.. ㅎㅎ..

글이 길었는데 .. 읽어주셔서 감사 ..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 시피..

제가.. 좀.. 정확히 .... 볼려는 시각이 있어서.. 너무 바른소리하면..

칼 맞는데.. ㅎㅎ...ㅎ..ㅎ... 살이 많아서 .. 아마 죽지는 않을듯 ㅎ....

안상용  2012-07-23
요즘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저역시 허니문푸어로 산지 언 3년째 ㅋㅋ 몇몇 사람들 빼고는 다들 그렇게 열심히 산답니다. 그런데 일을 안하는 엄마들이 다 집에서 노는건 아니에요.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아실텐데요...
김종건  2012-07-23
ㅎㅎ 그렇긴 하죠... 그럼 육아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든데 그딴식으로 월급을 줄까요...따지자고 들면.. 한두가지가 아니라 ㅎㅎ.. 그냥 넘어가죠... 어린이집 선생님 완전불쌍해... 멍멍이 나라님...때문에 .. 양질교육이 안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