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와 목표 작성자 : 유성용     작성일 : 2012-07-26

 

어제는 센터에서의 근무를 마치고, 반대쪽 라인에 위치한 TOLMO 사무실로 두번째 업무를 보기 위해 들렀습니다. 불이 켜져있길래 누가 있나하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던 중 HR사업부의 대표님께서 업무를 보고 계시는 중이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분은 연세가 저와는 차이가 많이나지만 항상 먼저 이야기를 건네고,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분이십니다. 같이 있다 보면 왠지 편안한 동네아저씨와 같은 기분이 드는 분이시죠^^ 하지만 HR쪽에서는 정말 Specialist, 베테랑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HR(Human Resources)이란 어떤걸 뜻할까요?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거나 부상하고 있는 회사나 기업을 보면 항상 유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사업장을 운영함에 있어 시설이나 장비, 인테리어등의 Hardware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지만, 시스템이나 실질적으로 사업장 내부를 움직이는 인적 자원, 프로그램등의 Software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요근래에는 더더욱 필수적인 요소중에 하나가 되었죠. 그런 의미이서 HR(Human Resources,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HR 서비스는 기업 및 회사, 사업체의 실정에 맞는 우수인재를 적시적소에 배치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HR(Human Resources)의 담당업무

 

1. 조직의 재구축
  : 현재의 조직구조 및 기능에 대한 철저한 진단을 근간으로 향후 고객회사의 경영전략등과 연계된 조직구조 및

    기능 개선 건의안의 도출을 핵심 내용으로 함.


2. 연봉제 설계 및 평가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성과지향형 인사제도 구축
   : 성과지향형 인사제도의 핵심 축인 연봉제로의 급여제도 개편과 더불어 평가제도 의 개선작업도 병행하여 진행함. 평가제도의

     개선은 집단 업적 평가의 도입을 포함하며, 동 인사제도 개선시 Synergy 효과 발휘를 위해 승진, 승격, 직급체계, 교육훈련제

     도 등 관련 인사제도의 개선도 포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 함.


3. 인력진단 및 중, 장기 인력계획 수립
   : 현 인력규모 및 인적자원 배치의 적정성 검토 차원에서 수행되는 동 컨설팅은 향후 사업 및 전략방향과 연계된 중,

     장기 인력수급계획(안)의 제시도 포함됨.


4. 직무 평가시스템 구축
   : 직무별 소요 요건의 정립 및 직무와 인적자원의 효율적 Matching을 위해 직무 평가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직무가치 평가를

     주 목적으로 최종적으로는 선진 서구 기업에서 시행중인 직무급의 도입과 연계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는 서비스임.


5. 벤처기업 조직 및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 진단
   : 최근의 경영화두인 벤처기업의 경영 시스템 Level-Up차원에서 진행되는 조직 및 인사시스템 재정비와 관련된 서비스임.

     특히, 우수 인력의 유지를 위한 관련 인사제도의 재 검토, 조직 역량의 결집을 위한 조직문화 및 구조 쇄신 방안이 제공

     서비스의 핵심 축임.


6. 인사제도 및 인력 Due Diligence (DDR)
   : 기업간 인수, 합병시에 발생하는 해당기업간 인사제도 및 인력구성의 차이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통해 인수, 합병후 통합

     기업의 조직 및 인적자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개략적인 Solution도 제시함.

 

7. 선진 우수기업의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관련 벤치마킹 서비스
   : 고객회사의 요청시 광범위한 정보 Network을 통해 시사점 도출이 가능한 국내, 일본 및 유럽 선진 기업의 조직 및 인적자원

     관리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Arrange함

 

8. 경영지배구조 (Corporate Governance) 진단

   : 이사회 구성, 이사회내 위원회 운영등 최근 경영지배구조의 개선과 관련된 주요 Issue 위주로 경영지배구조에 대한 개선

     방안 도출을 본 컨설팅 서비스의 핵심 주제로 함

 

9. 중간 관리자급 이상 교육 프로그램 위탁 수행
   : 중간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략,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위탁 교육 시행 가능. 동 분야의 서비스.


 

 

 이상과 같이 HR 사업부에서는 인력공급과 수급을 연결해주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게 됩니다. 어제는 이 대표님께 몇가지 부탁을 드렸습니다. 재야에는 자신만의 특기와 기술,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비해 자신의 목표와 계획이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고용인들의 수가 많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약을 하고 싶어하는 고용주들은 생각과 다짐은 많은데 비해 적절한 이 쪽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기가 힘들어 쉽게 꿈을 실현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조급하고 빨리빨리라는 마음에 아무 계획없이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게 된다면 좋지 않은 결과는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분야가 아니라면, 내가 그 분야에 대해 아는 상식이 협소하다면 차라리 그쪽 분야의 전문가에게 사비가 들더라도 의뢰하는것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실패할 확률이 적어지는 효율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제가 이날 부탁드린 안건은 수기치료와 운동, 재활치료 부분의 HR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가되지 않은 부분이고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의 수보다 모르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수기치료와 운동, 재활치료 부분이 형식적인 허울만 같고 법제화를 외치기 보다, 조금씩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게끔 사이비적인 혹은 미신과 같은 방식이 아닌 조금 더 해부학, 생체역학적인 접근법을 토대로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다가가는 것이 상호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차후 인정받는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위해서라면 정말 전문적인 인력들이 필요하게 되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직장내에서 받는 월급여가 150~200 정도 수준이라면 아마 누구나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의료기사들을 보면 그 관례가 당연하다는 것처럼 누가 병원을 그만두라고 한적도 없는데 현실적인 부분의 힘겨움으로 인하여 30대 중반쯤 되었을 때 그간 10년동안 공부해온 모든것들을 내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직에게 이러한 대우는 맞지 않습니다. 저희가 조금 더 발전되는 사회를 바란다면, 서민들의 후진국이라는 말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전문적인 기술에 합당하는 현실적인 대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의 HR이 필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야기에 어려울거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꿈이라고 생각만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소심한 기대를 해봅니다. 오늘도 기대가 가득한 내일을 꿈꾸며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중현  2012-07-26
멋진 시도와 목표네요 항상 배울점이 많습니다^^ 생각만 하는 사람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차이,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겠죠 선생님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 받을수 있겠네요 멋집니다!!
김종건  2012-07-27
어렵네요.. 헤드헌터의 업글 버전.. 밑에 글에 . 의료기사들에 대한 내용.. 뼈가 저리네요.. 나이가 먹음 갈때 없고 벌어논 돈도 없고 마음 상하죠 재주는 곰이 부리고 가져가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격이니 하지만 긍적적이어야 하죠 현실과 이상은 항상 차이가 있는거랍니다. 이론과 실제는 틀리죠.. 그러니 콜 .. 가만봄 유성용선생님도 마당발이시네요..
유성용  2012-07-27
제가 생각해봤을 때 이러한 문제점은 상호간의 이해관계 결핍에서 일어나는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제가 항상 언급하는 부분은 이와 같습니다. 한달에 1명이 1500정도의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급여는 얼마정도의 측정이 되어야 할까요? 1/4 or 1/5 입니다. 300 ~ 400 선, 연봉으로 산정한다면 4000~5000선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아둔한 고용주는 이말의 뜻을 인건비만 고려하여 쉽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업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경우 매우 흔쾌히 조건을 받아드린답니다. 그러려면 카이로프랙틱의 철학에 입각한 상담기법과 치료기술의 업그레이드가 항상 되있어야 겠죠, 결론은 공부 열심히 하고 경험을 많이 쌓는것. 그리고 기회가 찾아올 때 절대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써, 더 좋은 자리가 올꺼야"라는 회피적인 생각하지 말 것, 일단 직진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