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좋은 사나인가? 볼라벤을 뚫고 .. 휴가에서 집으로 돌아오다.. 작성자 : 김종건     작성일 : 2012-08-28

여름 휴가 !!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다. 휴... 볼라벤이 올까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 대단할꺼라

생각하지 않았았지만.. 예상밖의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는건 별 문제 없었다. 그냥.. 비행기 타고 가족여행이니까..

아주 밝은 마음으로 출발.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다. 가격은 왕복 1인당. 15만원선.. 이다. 비쌀때도 있고 쌀때도 있어서 많이 쌀때는 6만원이면 왕복 가능할때도 있다고 한다. 정보는 알아보세요..??

 

 

 

제주공항 도착.. 금방이다.. 약 45분정도 걸린것 같다... 날이 화창하다 .. 완전 좋은날씨

 

 

 

비행기에서 내린후.. 여기저기 하두 다녀서 사진을 모두 올리는것은 나에게 너무 힘든 일이라 그냥 마구 보이는대로 올려본다..  

 

 

진짜 거북 같지만 모형이다. 살려고 해봤지만 안판단다.. 그냥 모형.. 이라네.. 엄청 크다.

 

해파리 빛을 쏴줘서 그런가 엄청 이쁘다.

이것도 해파리 버섯처럼 생겼다. 여긴 섭지코지란 곳을 가지전에 있는 아쿠아리움 같은 곳이다. 하지마 아쿠아리움보단 크다.

상어끼리 뽀 뽀를 하고 있다.. 헐... 잠자는 모습만 봐도 무섭다..

 

상어에게 잡혀 먹히는 상황.. 재현..

밑에서 아이들이 웃어 죽는다.. 아빠..가 웃긴다고.. 내 다리를 꽉 물었다...

 

 

물에 빠진 상황을 재현...

 

 

 

 

  우리 아이들.. 사진찍기 싫어 아들은 억지 표정을 짖는다.. ㅎㅎ...ㅎ..ㅎ..ㅎ.... 뿌뿌빠빠삐삐 가 우리 아들 이름이다.. 난 아들에게 뿌뿌빠빠 삐삐 라고 부른다..

 

 

 

오줌누기 .. 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렇진 않고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를 보여주는 거다.. 진짜 날아갈것 같이 바람이 불어 닥친다.. 정말 놀랄것이다 .. 파도에 쓸려 갈정도..

 

천지연에 갔었다..

위는 대문에 쓰여있는.. 글씨와 .. 밑에는 천지연에서 행사를 했다 연꽃등 띄우기

 

 

연꽃등보다 이쁘다고 자처하는 울딸.. 어머니는 머리아프다고 차에 있고 .. 아버지 나.. 딸.. 동생과 동생부인과.. 조카.. 이렇게 천지연까지 가다 지쳤다.. 헐..

 

여긴.. 섭지코지.. 였나? 뒤에 보이는 성당이 이뻐서 찍었다. 이날도 파도에 .. 쓸려 갈 정도

 

울 아들과 함께 .. 뿌뿌빠빠삐삐 이녀석..매번 찍는걸 싫어한다..

 

어디냐..???? 성산일출봉.. 옆에..

절이 있는데 .. 거기 절에서 찍었는데 종에 매달려 있는 무늬가 넘 이뻐 찍어봤다.

 

여긴 수목원. . 이사진이 왜 여기 끼워져 왔을까요??? 신난 아이들..   

 

 

 

 

 

 

이누무 딸은 안길려고만 한다. 그덕에 내 허리가 .. 죽어난다.. 어디가면 난 종이된다..

짐꾼에 운전사.. 거기다가.. 말 노릇까지 해야 한다. 물론 요리같은건 기본이다. 

 

 

 

 

 

기차로 여기저기 다니는.. 뭐라나.. 매이즈랜드랑 여기.. 뭐였지 에코 뭐시기 였는데..

에코랜드였나.. 암튼 좋다.. 자연을 그대로 볼수 있는 아주 훌룡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ㅇ 

 

 

 

그래서 탄 기차.. ㅎㅎ.. 역시 애들은 좋아라 한다..

 

ㅎㅎ 울 아버지랑 한장씩 찍었다.. 아버지는 내 핸드폰으로 나는 아버지 핸드폰으로 한장씩 찍어주기 ..  

 

더 킹의 촬영장소란다.. 여기 일하는 아줌마가 자기가 정확히 그장소에서 찍는거 봤다고 나를 앉히더니 .. 찍어줬다.. 헐..

 

 

팬더가 나랑 똑같이 생겼다고 울 아들이 찍자 해서 한장 찍어본다.ㅎ

 

 

자기찍기 싫다더니 .. 찍자 하니 브이를 하는 .. 참..

대략난감. 

 

ㅎㅎ나

 

 

 

나랑 한판.. 하잔다..ㅎㅎ

 

 

ㅎㅎㅎ내 엉덩이 받쳐라.. 헐..

 

 

나도 멍멍이 ㅎ흉내내기..

 

성산일출봉 내가 사진찍기까지는 그냥 볼만했다.. 그리고는 조금있다가는 태풍이 상륙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헐...

 

 

이 바다코끼리 엄청웃긴다. 어디가도 돌고래나 펭귄 뭐 물개 쑈가 대부분 이었는데 특이하게 바다코끼리를 .. 훈련시켰는데 엄청웃긴다.. 내가 본중 최고의 포퍼먼스였을것 같다. 입으로 물쏘기..??? 

 

비행기 안에서 찍은 내가 일하는 병원과 집이있는 곳이다.

집은 12시 방향에 보인다. 사는집을 위에서 보니 좋다.. ㅎㅎ

 

정말 간신히 왔다.. 비행이 없었는데 .. 모두 결항인데도 .

어떻게 자리를 바꿔서 . 9명이 모두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볼라벤... 피해가 적길 바란다.

난 행운아다.. 비행기 .. 내가 탄 후로 모두 결항 돼었다.

그리고 내가 바꾸고자 할때 표가 있었다..

그 짧은 순간에 모두 매진 돼었다.. 그런데..

내게는 표가 있었다.. ... 그리고 난 모두 결항인데도

뜨는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 집으로 왔다.

언제나 그랬듯이 참 운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내가 .. 예약이 미리 취소될껄 예상했고 .

태풍도 어디쯤.. 언제 올까라.. 대충 때려 맞춘게 잘 맞았다는거...

이것도 노하우라고 할수 있을까..????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 정말 .. 고생많았다.

오늘은 아버지 모시고 병원왔다.

이제 ... 부모님 모시고 집에 .. 가야 한다.

집이 멀어 운전을 못해서 .. 내가 모셔다 드리고 다시 와야 한다.

내 휴가는 이렇게 끝..... ㅎㅎㅎ....

 

김경만  2012-08-28
재미지게 휴가 잘 보내셨나보네요 ^^
이주강  2012-08-28
멋진 가족 여행 사진 !!!!!!!! 어? 마누라는 안보이네 !!! 어디갔어? 어쨋던 멋진 휴가 사진이네요.
김종건  2012-08-29
경만샘 어떻게 잘지내고있나여 ? 고충이 좀해결됐나싶네요 교수님 집사람이 사진사라 사진이없어여 전찍히는걸 좋아하고 집사람은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요 천생연분이라 집사람사진이 없네여 결혼사진 외에는 같이찍은 사진이 없지만 마음으로 항상찍어놨습니다
신현호  2012-08-29
와 제주도 네요 또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김종건  2012-08-30
신이사님.... 또 다녀오세요.. 가을이면 싸지겠죠 .. 제가 이번에 가서 문어잡는 팁을 좀 얻어왔어요 나중에 가시면 꼭 후레시 강력한거 하나 가져가세요 그럼 문어를 주워담을수 있습니다. 제가 밤이고 태풍와서 어떻게 하진못했지만 문어를 주워담을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이주강  2012-08-31
종건아, 사진 다시 봐도 좋네 !!! 오늘이 사진 접수 마지막 날인데......... 다른 기가막힌 사진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상품은 니꺼다 !! 혹, 이 결정에 반대 하시는 회원님 계시면, 더 멋진 사진 올리세요. 종건이 사진 중,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종건이 집사림 모습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집사람이 촬영한 것이라니까 함께 한 휴가란 사실은 믿어야죠. 오늘이 마지막 커트 입니다.
김종건  2012-08-31
교수님 .. 감사합니다. 공부열심히 할 기회를 주시는 거라 생각할께요.. 집사람도 물리치료사 출신인데 아마 책을 받았다고 하면 엄청 기뻐할꺼랍니다. 집사람 이름이 박효정인데요 교수님 싸인에 제이름 말고 집사람 이름을 넣어주시길 부탁드려볼께요. 구매해서 봐야 하는데 이렇게 .. 상품으로 받아서 좀 죄송스럽네요.. 오늘이 몇시간 안남았지만 .. 감사 합니다.
이중현  2012-09-01
김종건 선생님 미리 축하합니다^^ 애들이 귀엽네요 저도 내년엔 꼭 제주도를 가야겠습니다. 전 책을 이미 산 상태라서 이번 상품엔 흥미를 잃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