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봄은 멀은 건가요? 작성자 : 김종건     작성일 : 2013-01-15


첫눈이 금방 내리던 그때... 바람이 얼마나 시리던지

이계절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지나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꽃이 사방에서 눈을 현혹시킨다.

우리내는 그렇게 화려하고 짧은 봄날을 기다린다.


물론 겨울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다. 보드나 스키 타기 위해서....

하지만 겨울은 물질적으로 가난한 이에게는 쉽지 않은 계절이다.

나에게도 ... 쉽지 않은 계절이다.

봄이 오면 정말 인생도 봄날이 올까?

착각이다.. 사실 추운 겨울날 창밖을 따뜻한 곳에서 보고 있으면 눈꽃피는걸 보고

아름답다 느끼지만 실제 나가면.. 10분도 견디기 힘들어 아름다움 보다는 현실에

정신이 번쩍....

봄이 오면 정말 인생도 봄날이 올까?

그래.. 믿자.

희망이란게 없으면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계속 가져야 하니.

희망을 가져보자..

우리 학회.. 봄 오면 . 모여서.. 놀러가요..

... 꼭.... 손잡고 놀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