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똥강아지들을 소개합니다요.. 작성자 : 김종건     작성일 : 2013-07-08

세월이 빠른건지.. 아니면 제가 시간 개념이 부족한건지

아이들이 벌써 많이 자랐네요.


올해 5살 딸과.. 7살 아들이랍니다. 이름은 김유수 .. 김연우..

아들 이름은 제가 지었어요. 흐를 유... 에 물 수자.. 흐르는 물처럼 살라고요.

청산유수란 말이 있죠. !

그 유수랍니다. 청산이라는 친구를 만나면 좋겠지요..ㅎㅎ

연우는 집사람이 지었어요..

그래서 뜻은 잘 몰라요..

아들 태몽은 큰 학 두마리가 주머니로 날아 들어오는 꿈이 었지요.

딸 태몽은 엄청 큰 귤을 먹는 꿈이었구요.


... 똥강아지들 키우는 재미에 세월 흘러 가는것도 안보입니다.

어쩌다 보니.. ㅎㅎ.

그래도 이제 많이 커서 지들이 할꺼 찾아서 하고 그래요.

물론 의존형 아이를 안만들기 위해서.. 제거 좀 기대곤 합니다.

내년이면 저도 학부영..

사실 전 아이가 공부잘하고 그런걸 원치 않아서 7살인 아들 아직 한글도 ..

잘 못읽습니다. 태권도 미술.. 과학수업 뭐 이런거 시켰어요.

물론 딸은 아무것도 안시키죠

원해서 진짜 하고 싶다고 할때.. 그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근데 요즘.. 아들 한글공부시키냐고 .. 쫌.. 힘들어요.

한글을 모르니까 뭐 다른거 다 못하더라구요.

언어능력을 키우는게 ... 중요하더라구요.

제 불찰... 이미 커버렸으니.. 뭐 별수 없죠.

한글은 5살에는 받아쓰기정도 해야 맞나봐요.

지금와서 .. 뭐 어쩔수 없죠.. 걍 생각대로 공부보다는

사회성과 통합능력.. 새로운 아이디어창출력 .. 그런거 키우게 해야죠.. 뭐

암튼.. 울 똥강아지들..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

한주영  2013-07-08
유수 포즈가 모델 뺨치는데요? 표정까지 깜찍하네요. 어릴때부터 부지런히 스트레칭을 생활화하심이 어떨련지요? ^^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잖아요.
이중현  2013-07-09
저는 연우의 포즈에 한표^^
이주강  2013-07-12
예전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자식의 건강과 장수의 복을 주시려고, 똥개라는 이름으로 불렀답니다. 종건이의 자식 사랑이 듬뿍들어 있는 표현이 좋구나.... wish the very best luck as always for you and your family.
김종건  2013-07-12
한주영선생님.. 연우보구 유수라고 하는거죠? 유수가 남자아이고.. 연우가 여자아이.. 입니다요..
김종건  2013-07-12
ㅎㅎ.. 이중현선생님.. 연우가 울고 있는 포즈 말하는거죠. 제가 억지로 사진찍자고 해서 울면서 찍은거라 삐진포즈입니다.. 어거지로 찍기.
김종건  2013-07-12
교수님.. 항상 저도 교수님을 위해 기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