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빠른건지.. 아니면 제가 시간 개념이 부족한건지
아이들이 벌써 많이 자랐네요.
ㅇ
올해 5살 딸과.. 7살 아들이랍니다. 이름은 김유수 .. 김연우..
아들 이름은 제가 지었어요. 흐를 유... 에 물 수자.. 흐르는 물처럼 살라고요.
청산유수란 말이 있죠. !
그 유수랍니다. 청산이라는 친구를 만나면 좋겠지요..ㅎㅎ
연우는 집사람이 지었어요..
그래서 뜻은 잘 몰라요..
아들 태몽은 큰 학 두마리가 주머니로 날아 들어오는 꿈이 었지요.
딸 태몽은 엄청 큰 귤을 먹는 꿈이었구요.
... 똥강아지들 키우는 재미에 세월 흘러 가는것도 안보입니다.
어쩌다 보니.. ㅎㅎ.
그래도 이제 많이 커서 지들이 할꺼 찾아서 하고 그래요.
물론 의존형 아이를 안만들기 위해서.. 제거 좀 기대곤 합니다.
내년이면 저도 학부영..
사실 전 아이가 공부잘하고 그런걸 원치 않아서 7살인 아들 아직 한글도 ..
잘 못읽습니다. 태권도 미술.. 과학수업 뭐 이런거 시켰어요.
물론 딸은 아무것도 안시키죠
원해서 진짜 하고 싶다고 할때.. 그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근데 요즘.. 아들 한글공부시키냐고 .. 쫌.. 힘들어요.
한글을 모르니까 뭐 다른거 다 못하더라구요.
언어능력을 키우는게 ... 중요하더라구요.
제 불찰... 이미 커버렸으니.. 뭐 별수 없죠.
한글은 5살에는 받아쓰기정도 해야 맞나봐요.
지금와서 .. 뭐 어쩔수 없죠.. 걍 생각대로 공부보다는
사회성과 통합능력.. 새로운 아이디어창출력 .. 그런거 키우게 해야죠.. 뭐
암튼.. 울 똥강아지들..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