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의료봉사 다녀왔습니다. 교수님이 사진 올렸으면 좋겠다고 하셔서^^올립니다. 작성자 : 최규호     작성일 : 2014-02-24

사진과 덤으로 네팔 에 관련된 글 살짝 적어봅니다^^

 

네팔은 우리나라 60년대 정도 되는 수준으로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한 사람으로써

과거여행을 갔다온 기분입니다.

 

병원시설이나 도로시설 모든 것이 폭격맞은 것 같고 비포장에 도로는 신호도 없고 유일한 국제 공항은 우리나라 시골시외버스터미널 수준이였습니다.

1부 다처제의 제도의 네팔은 한 남편당 부인을 4명까지 가능한데

보통 자녀를 한부인에게 3명씩 낳아 12명정도의 대가족으로 살다가

남편이 힘들면 도망가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아들이 보통 인접국가인 인도에 많이 팔려가는데 그것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고아원을 많이 세우다가  요즘은 경제 상태가 않좋아 방치해 두는 것을  

많은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고아원겸 학교를 세운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시는 강원희 의사 겸 선교사님 병원에 있다가 

400명정도 있는 소망학교라는 고아시설 겸 학교와

밥퍼공동체와 빈민촌 시설에 다녀왔습니다.

 

이동거리는 150km  밖에 안되었지만 비포장에 고산지대라 7~8시간 이동으로

보통 하루~ 이틀을 소요하여 실직적인 봉사는 많이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도로가 세삼 너무 좋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고속도로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간선버스도^^ 

 

네팔은 하루 한끼 먹는데 부유층은 두끼를 먹습니다.

의사 월급이 우리나라돈으로 30만원인데 코이카 단원으로 오신 한국의사선생님들은 보통 하루에 3군데 병원을 근무 합니다.

그래야 간신히90~100만원월급을 받습니다.

물리치료나 재활치료의 혜택은 생각도 못하고  세라밴드를 가져가서 가르쳐주었는데 

세라밴드 처음본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하고 재밌어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하루일당이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입니다(보통 페인트공은 하루종일 칠해서 6000원 받습니다.)

짐볼과 세라밴드를 살 엄두도 안나는 환경과 그러한 의료혜택을 못보는 아이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엄두도 못내고 그런 치료를 하는 곳도 아예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태어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반면  히말라야 산맥은 한번쯤은 보고 와도 될정도로 너무 놀라웠습니다.

트레킹을 하루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너무많아 설악산에 온 것 같았습니다.

(한국 사람과 인사를 너무 많이해서 ^^)

 

두서없이 길게 썼네요 ^^  개인적은 생각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네팔을 갔다오면

여러가지 감사한 것들이 많이 느낄꺼 같습니다.

 

                                                                    - KCI 정회원 최규호 올림-

 

 

 

 

 

 

 

안성현  2014-02-24
얼굴이 후덕 해진것 같네요. 좋아보이네요 ^^
이중현  2014-02-24
규호 잘 지내고 있구나 못본지 오래됐네.. 좋은 일도 하고 보기 좋네..사진은 첨부파일 업로드하면 오른쪽 옆에 본문에 파일 삽입이라고 나타날거야 그거 누르면 글쓰기 창에 올라가니 이글 보면 다시한번 작업해 주렴^^
이재훈  2014-02-26
어제 올리시던 그 사진 이네요~ ^^ 개인적으로 네팔은 한번 보고 싶은 나라입니다~ㅎ 사진 감사합니다~ ^^
박태진  2014-02-28
보기좋습니다 ^^ 최규호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사진들을 보고있으니 먼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유는 멀까요 ? 이상하게도 먼가 꿈틀꿈틀
김종건  2014-03-03
사진이 진짜 많네요.. 컴이 느려서 한참만에 .. 글을 봤어요.. 네팔과 의료봉사..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