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다들 안녕하셨지요 가을이 성큼.. 지나가고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지요.
건강하시고...
학술회가 다음주면 있습니다. 그리고 송년회도 기다리고 있지요.
우리 형제같은 학회 회원님들 시간은 정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지요. 누구에게나 같은 절대불변이죠.
목표가 정해져서 초조한 사람에게 시간은 끝도 없는 전쟁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은 사람에게 시간은 상대적으로 너무도 더디게 흘러갑니다.
제목을 시간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 하루를 초조하게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항상 모자란걸 채워가면서 발전해 가는 그런 노력해야만 하는 형태의 사람이라서
모자란걸 너무도 매번 까발려지는 상황에 놓이다 보니 많이 초라해지고 많이 초조합니다.
역시 모두들 노력하고 있으시겠지요.
끝도 없는 전쟁.
누구에게는 지금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시간을 허락했다면....
누구에게는 지금 압박과 스스로의 질책으로 채워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모자란 사람에게서 어떤 마음상태가 나올까요?
아마도 두번째의 마음상태가 보통일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 생각을 변화시켜보기로 했습니다.
나 스스로를 질책하는것은 나를 더욱 발전하기 위한 요소이기에 오히려 감사해야한다 이상황이
나에게는 나를 일깨워 주는 행복의 시간이다 .. 이렇게 마음을 바꿀려고 노력중입니다.
시간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 사실 초조합니다. 저에게 주워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하지만 그 시간을 뿌듯하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학술회때 웃는 얼굴로 뵈어요.. 형제들..